[상무지구 술집] 회도 회지만 라면이 더욱 맛있는, 독도집

  날이 더운 요즘, 진짜 퇴근하고 술 한잔이 자꾸 생각이 나요

  회랑 소주가 땡기는 그런 날, 운천역 독도 집 다녀왔어요~

 

 

독도집 외관

 

 

* 주소 : 광주 서구 상무대로 876번 길 11 (운천역 2번 출구에서 가까움)

* 시간 : 17:30~2:00  (5:30 pm ~2:00 am)

*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외관

 

요즘엔 웨이팅을 다 이렇게 기계로 하는 거 같아요 ~

저희는 웨이팅 없이 들어갔어요 ~

 

 

메뉴판

 

메뉴판을 보면 안주가 다들 너무 맛있게 보여서 다 시키고 싶었어요...

제일 좋아하는 건 고기지만, 해산물도 너무 좋아하거든요

물론, 싫어하는 음식이 없습니다. 뭐든 다 잘 먹습니다 ~

 

모둠회를 먹을 까, 오징어 회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저희는 모듬회로 결정했어요 ~

그리고 짜계치까지 주문했어요~ 원래는 짜계치가 더 먹고 싶었었거든요 ~

 

술은 한라 봉봉으로 시켰어요.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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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로 들어가면 홀이 나와요, 형식은 바 형식으로도 있고, 그냥 테이블, 그리고 좌식으로 된 공간도 있습니다. 

좌식 테이블이 남아있어서, 그냥 앉을까 했는데, 안쪽으로 방이 하나 더 있었어요 ~

그쪽에는 테이블이 4개 정도만 있어서, 홀보다 조용하더라고요. 그래서 안쪽에 앉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조명은 어둡고, 테이블마다 작은 조명이 있어요~

분위기가 대화하면서 먹기엔 딱 좋았어요!!

 

 

모듬회

기본찬은 미역국이랑 양배추였어요!

 

여러 가지 회 종류가 나와요. 직원분이 열심히 설명해 주시는데, 기억이 안 나요...

한번 듣고 잊어버렸어요 ㅜ ㅜ

회 주변으로 곁들일 소스들, 밥, 야채 등등  회랑 같이 먹으면 좋을 것들이 쭉 있어요 ~

우선 여긴 회는 도톰하고 크고 좋았어요

신선하고 너무 부드러워서 또 먹고 싶어요.....

그리고 가운데에 단새우가 있는데, 너무 부드럽고 달달하더라고요 

다 먹고 단품으로 더 시켜먹을까 고민까지 됐어요...

 

진짜 여기 회 추천드려요!!

 

 

짜계치

짜계치랑 회사 거의 동시에 나와서, 짜계치 단독으로 사진을 안 찍었더라고요

노른자가 터져서 나오긴 했지만, 어차피 터트려서 비빌 거라 크게 문제가 없었어요

저 오이랑, 고춧가루랑, 계란을 싹 비비면, 진짜 맛있어요

회보다 이걸 먼저 다 끝냈어요 ~  아는 맛이 무섭잖아요 ~

 

 

 

 

해물라면

 

회를 거의 다 먹고, 단새우나 다른 회들을 더 시킬까 했지만,

칼칼한 국물이 땡겨서 해물 라면을 시켰어요 ~

그리고 이 집은  이 라면이 최곱니다. 

처음 봤을 때는 국물도 많고 밍밍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을 했지만,

한번 맛보니 달라졌어요. 진짜, 해물도 안에 많이 들어있어요. 게, 새우, 오징어 등등 이요

그리고 면을 꼬들하고, 국물은 너무 시원하고 해물맛도 나요 

예전에 조개구이집 라면이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비슷해요. 이거 꼭 먹어야 됩니다.

소주한 두병은 그냥 들어갈 맛이에요!!!

 

 

한라 봉봉

한라 봉봉은 한라산 21도, 봉봉 2개, 얼음, 라임즙 등이 있어요. 그리고 컵 안에는 레몬, 얼음, 알사탕이 들어있어요.

직원분께서 소주 한 병에 봉봉 2개 넣으면 딱 맞다고 하셨어요.

한라산 21도인데,  이렇게 먹으니 쓴맛이 하나도 없이 달달해요.

술맛 싫어하는 지인도 맛있다며 다 먹었어요 ~

 

저는 소주 맛 나는 게 좋아서, 저기에 소주랑 라임즙만 넣고 먹었어요 

그래도 안에 알사탕이 있어서 그런지 달달하게 맛있더라고요 ~

21도 혼자서 1병 반 마신 거 같아요..... 저는 알쓰라,, 한 병 마셔도 취하는데

너무 맛있어서 많이 먹어버렸네요....

 

술맛 나는 거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추! 

 

 

 

 

 

 

여성분들이 너무, 너무 좋아할 술집이에요!

달달한 술, 그리고 신선한 회!

소개팅을 하기에도 딱 좋을 거 같아요!!

 

 

 

요즘애들은 이렇게 사진찍는다고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