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맛집] 곱창, 대창 맛집 ‘진우네 한우곱창’

 

  곱창, 대창, 막창 이런 내장류를 너무 좋아하는데, 요즘 맛집이 별로 없어서 안 먹었어요.

지인 추천으로 진우네 한우 곱창을 방문하고 너무 맛있어서 반했어요!

진짜 냄새 하나도 안 나고 너무 부드럽고 고소해서 강추합니다!

 

 

 

 

 

 

* 위치 : 광주광역시 서구 금화로 85번 길 4-36

          금호동 먹자골목에 위치해있어요

* 운영 시간 : 매일 5pm ~ 1am 

 

 

 

진우네 한우곱창 메뉴판

 

요즘 음식 가격들이 많이 올라서, 어딜 가든 다 이 가격인 거 같아요.

외식하기 너무 무섭네요..

 

저는 2명이서 갔지만  곱창, 대창들은 양이 작잖아요.

그래서 한우 곱창 모듬 3인을 시켰어요~

2명이서 먹기 딱 좋은 양이 나오더라고요.

마지막으로 깍두기 볶음밥 1개까지 먹고 나왔어요

딱 배부른 정도로 먹고 나왔어요. 

곱창은 식사보다는 술안주로 먹어야 할 거 같네요..

 

 

 

진우네 한우곱창 내부

 

 

저희는 오픈 시간 전에 갔는데,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너무 배고팠거든요..

 

테이블은 많아서 일찍 오시면 웨이팅은 없을 거 같아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테이블 3개가 하나로 합쳐진 게 있는데

저 자리 보자마자 회식하기 딱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곱창집들은 둥근 테이블이 있어서 여러 명이서 앉을 수 있긴 하지만,

많아야 5명 정도잖아요.

그 이상인 팀들은 테이블을 따로 앉아야 하는데,

여기는 3개 테이블이 하나처럼 붙어있어서,

단체 회식에 다 같이 붙어 앉기 딱 좋을 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진우네 한우곱창 - 모듬3인분

 

이게 3인분이에요.

염통은 서비스입니다.

처음에 초벌 해서 나오는데, 생각보다 양이 작다라고 느껴졌어요....

그런데, 다 자르고 보니 생각보다 양이 꽤 돼요.

 

 

그리고 여기 가장 좋은 점은 다 구워주십니다.

예전에 다른 곱창집들은 처음에는 다 구워주시다가, 

장사 잘되면 바빠서 그 뒤로 안 구워 주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약간 맛이 없어졌다고 많이 느끼는데,

여기는 아직은 다 구워주시더라고요

 

 

 

야채까지 마지막에 다 구워주세요

진짜 딱 먹기 좋을 상태로 구워주셔서, 질기지도 않아요.

적당히 부드럽고 쫄깃한 정도로 구워주세요.

역시 다 기술이 있나 봐요!

 

그리고 저 대파 김치랑 같이 먹으면 느끼한 거 하나 없이 술술 들어갑니다.

진짜 소주 안주로 최고였어요.

다음날 출근만 아니었으면 진짜 소주 각 이었습니다.

알쓰는 맥주로 달래 봅니다..

 

 

 

 

 

여기는 기본 찬이 많지가 않아요.

상추랑  소스, 그리고 선지 해장국 정도예요

콩나물, 대파, 부추는 다 불판으로 올라가요~
그래서 테이블을 여유롭게 쓸 수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선지를 좋아해서, 저 선짓국 맛있게 먹었어요 ~

 

 

 

 

 

진우네 한우곱창 - 깍두기 볶음밥

 

배가 불러서 1개만 주문했는데, 맛있어서 좀 아쉽더라고요.

역시 탄수화물 배는 따로 있어요!!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어서, 곱창, 대창의 느끼한 맛을 싹 사라지게 해 줘요.

그래서 다른 음식이 더 들어갈 거같이 프레쉬해져요.

그래서 저는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 명량 핫도그를 더 먹을 수 있었어요!

 

 

다음부터는 무조건 2개 주문할 예정입니다~

 

 

 

 

 

 

 

 

 

진짜 말없이 먹기만 해서, 마지막에 대파랑 대창 사진을 한 장 건질 수 있었어요!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한동안 여기 대창 너무 생각날 거 같아요.

 

 

 

대창, 곱창, 막창 전부 다 맛있어요!

모둠 추천드려요!

 

 

그리고 나중에 다른 친구한테 들었는데, 염통은 소진 시까지 리필이 가능하다고 해요!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곱창, 대창 생각나시는 분들, 회식으로 넓은 곳 찾으시는 분들!

전부 추천드립니다~

첨단에도 있다던데, 거기도 너무 맛있다 하더라고요!

금호동까지 오기 힘드시다면 첨단도 가서 한번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