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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맛집

[운천역 술집] 별밤 룸 포차 쌍촌점

by 늘다 2022. 8. 5.

 

  운천역 먹자골목 근처에 새로 생긴 술집이에요 ~

  내부가 포장마차처럼 세팅되어 있어서, 룸처럼 좋더라고요

  분위기도 좋지만 안주도 더 맛있어서 재밌는 술자리가 되었어요!

 

 

 

 

*주소 :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868번 길 23 

* 영업시간 :  5pm ~ 2am 

 

 

메뉴판

 

가격은 대부분 18000원으로 비슷해요

다른 테이블에서 막걸리 많이 마시길래, 저희도 막걸리고 먹었네요 

별밤 안주세트로 오돌뼈, 모둠전 시켰어요 

 안주세트는 구이류 2개로도 주문 가능해서 다음에는 두 가지다 숯 불구 이류로 주문해볼 생각이에요 

 

 

내부 

 

포장마차처럼 세팅되어있으면서 천장에 꼬마전구 들로 꾸며놔서 색달라요 ~

체인점이라고 하는데 저는 처음 봐서 신기했어요

룸 번호가 별자리인데 13번 별밤 자리까지 해서 13자리 있어요 

노래도 30,40대가 좋아할 만한 노래들이어서, 다들 노래를 많이 부르시더라고요

완벽한 룸이 아니라 방음이 안되긴 하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안주 

기본 세팅으로 샐러드라, 당근, 토마토가 나왔고, 그리고 어묵까지 나왔네요 

기본적인 안주만으로도 술한병은 마실 수 있을 거예요

 

 

 

막걸리는 순희로 나와요. 그리고 주전자까지 주셨어요 ~

잔까지 정말 막걸리가 맛있는 세팅입니다. 

막걸리는 중간에 떨어졌는데, 근처에서 구해다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사장님 최고이십니다!

 

 

 

 

 

 제가 생각한 오돌뼈는 닭발집에서 파는 빨간 양념이었는데, 아니더라고요

오도독뼈에 야채랑 볶아서 나왔어요. 이게 너무 맛있어서 자꾸 생각이 나요 

이런 오돌뼈구이는 처음 먹어봐요. 숯불에 구운 맛은 이런가 봐요.

막걸리가 저절로 들어가는 맛입니다. 

사람들은 포장마차에 이런 구이들을 먹으러 다니시는 거겠죠?

 

 

 

막걸리 먹으려고 모듬전을 시켰어요. 동그랑땡 같은 거는 시판 제품 같은데 맛있었어요.

그리고 저 깻잎 전도 맛있어요.

진짜 막걸리와 너무 잘 어울리는 안주였어요 

 

뭔가 기대 안 했던 안주였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너무 놀랐어요.

여기 안주들이 대부분 다 맛있습니다. 

 추천추천드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사람들은 밥 중요하잖아요. 라면 시킬까 밥 시킬까 고민하다가 

치즈 묵은지 볶음밥으로 주문했습니다. 

 

 

 

김치볶음밥은 무난 무난했어요. 다른 것들이 너무 맛있어서, 이건 무난하게 느껴졌어요.

그래도 전부 다 비우고 왔네요. 밥에다가 오돌뼈 올려서 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여기 진짜 소주든 맥주든 막걸리든 다 잘 어울리는 안주들이어서 너무 추천드려요

 

 

 

운천역 근처에 오셔서 술집 찾으신다면 여기 너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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