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화경
위치 : 전남 담양군 봉산면 유산길 73-16
고속도로 다리밑에 위치
운영시간 : 9:30~18:00 (매주 월요일 휴무)
전화 : 010-8665-7884
*입장료 있음(성인 4000,경로/청소년 3000, 초등학생 2000, 담양군민, 복지카드소지자, 국가유공자 2000)
전라남도 제2호 민간정원
5-6월 데이지 장미 축제/ 7-8월 유럽수국축제
올해는 유독 꽃을 보러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많아서
이리저리 꽃을 볼 수 있는 곳을 검색하고
다녀보고 있어요!
다만 7월 한 달 내내 비가 와서
가보고 싶었던 다른 수국 정원이 다 끝나버려서
너무 아쉬웠었어요
담양의 죽화경은 전남 제2 민간 정원으로
유럽수국을 8월말까지 볼 수 있는 곳이어서
바로 다녀오게 되었어요!
죽화경을 네비에 찍고 오면 이런 고속도로 다리 밑으로
도착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여기가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입구가 저 안쪽에 숨어 있어서 못 찾았었거든요~
그래도 주차 공간이 넓어서 좋았네요 ~
입구에서 좀 더 들어오면 이렇게 매표소가 있어요!
입장료가 있으니까 저기서 결제하시고
앞에 팸플릿이 있으니 꼭 들고 들어가세요~
솔직히 저 팸플릿의 사진과 우리가 경험한
죽화경은 너무너무 달랐어요.
저 사진을 바라고 가신다면, 비추입니다.
*팸플릿의 안내도랑 진짜 코스랑 맞는지 모르겠어요.
중간에 포기하고 그냥 관람로만 따라다녔어요.
매표소에서 한동안 비가 많이 와서
아직은 땅이 젖어있다고, 돌을 밟고 다니고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간단한 관광로도 말씀해 주시는데
그냥 간단하더라고요.
여름이라 숲 전체가 초록빛인데
유럽 수국도 라임라이트라서 꽃이 하얗지만
연한 연둣빛이 약간 돌았어요!
그리고 이번에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
식물들의 키들이 너무 크더라고요.
그리고 우리가 평소 보는 수국보다
꽃잎도 더 작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수국보다 꽃뭉치 크기도 작고
줄기도 약간 더 약해 보이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이렇게 관람로 주변으로 수국꽃들이
펴있어서 그 안에서 사진 찍기에는 좋았어요!
날씨가 더웠는데, 중간중간 나무들로 만들어진
그늘의 있는데, 거기는 시원해서 괜찮았어요.
중간에 사진 찍을 수 있게
의자도 있어서, 저희도 사진 찍고 나왔어요
이 날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진을 찍으면 다 색이 너무 예쁘게 나왔어요.
그런데 중간에 이런 휴게실이 있었어요.
다행히 안에 에어컨이 틀어져 있어서, 시원해서
땀을 식히고 나올 수 있었어요.
전에는 카페를 운영했던 거 같은데
지금은 아무것도 안 하는 거 같았어요!!!
솔직히 너무 더워서 그만 보고 돌아서 나갈까도 했는데
여기가 있어서 끝까지 다 돌 수 있었어요!
이 사진은 위쪽에 있는 수국길에서
전체적으로 찍은 사진이에요~
블로그에서 작년보다 일주일정도 수국이 개화가 늦다고
적혀있던데
중간중간 덜 핀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꽃이 많이 있어요!!!
중간에 넓은 잔디밭도 있는데, 땅이 젖어서
저희는 못 들어갔지만, 땅이 마르면 그쪽에서
사진 찍어도 예쁠 거 같았어요.
그리고 여기는 나비가 진짜 많은데
진짜 컸어요! 그렇게 큰 진짜 나비들을 보는 게 너무 오랜만이었어요!
그리고 그만큼 다른 곤충도 있고,
두꺼비도 있더라고요. 휴게실에서 쉬면서 앉아있는데
젖은 바닥을 기어가는 걸 봤어요~
그리고 여기 다른 블로그나, 방문리뷰가 나쁜 평이 많은데
왜 그런지 알 거 같아요.
보성의 윤제림과 비교하면
생각보다 넓지 않은 부지에 관람로만 길게 만들어서
길이 꼬불꼬불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길주 위로 꽃들이
빽빽이 있다 보니, 거미줄도 많고, 꽃들이 관람로까지
나와있어서 자꾸 닿아요.
왜 사람들의 관리가 안됬다고 하는지 알겠는 느낌?
그래도 저는 꽃 구경하면서 사진 찍는 거 좋아해서
입장료가 아깝다는 생각은 안 했어요.
여기는 꽃도 꽃이지만 숲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줘서
푸프름이 생각보다 예뻐요.
아 그리고 여기 가신다면 무조건 추천드리는 건
그 모기 퇴치제예요. 진짜 여기 풀이 많아서 그런지
산모기가 많아요.
여기는 아이들과 같이 가기에는 조금 불편한 장소인 거 같고
그냥 간단하게 꽃사진 찍으러 가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이요!
광주 근교여행으로 다들 담양을 가시는데
죽녹원, 음식점, 카페만 보고 가시잖아요!
그 중간에 잠깐 끼워서 다녀오기 적당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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