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하면 고기국수는 꼭 먹어야 하는데
유명한 고기국숫집이 여러 개 있어서
그중에 '자매국수'를 다녀왔어요!
전에 올래국수를 다녀왔는데
진짜 맛은 있었는데 웨이팅도 길고
주차도 생각보다 힘들었었어요..
이번에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인 만큼
넓고 쾌적하고 빨리빨리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찾아갔어요
*위치 : 제주시 항골남길 46 자매국수
*운영시간 : 9am ~ 6pm (매주 수요일 정기 휴무)
브레이크 타임 : 2:30 pm ~ 4:10 pm
*주차 매우 넓고 무료
*'캐치테이블'로 웨이팅 예약가능
여기는 공항에서 차로 10분 좀 넘게 걸리는
위치인데,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고 갔더니
딱 알맞게 도착했어요!
어플로 가게 상황이 나오니까
미리 알아보고 시간 맞춰서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자매국수 간판 나오게 찍은 사진이 없었어요.ㅜㅜ
그래도 입구는 찍어놨어요~
이전한 지 얼마 안돼서 건물자체가 새거라
깔끔하고 간판이 멀리서도 보여서
찾기 어렵지 않았어요
여기는 입구 주차장 일부예요.
여기도 넓은데, 가게 앞, 그리고 그 뒤로도
주차 공간이 많았어요!
진짜 사람들이 많이 온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제주도스럽게 벽에 돌로 인테리어 되어 있어요
창도 커서 개방감 있고,
지어진지 얼마 안돼서 너무 깨끗하고 좋더라고요.
그리고 웨이팅 하시는 분들 위해서
대기공간이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더운 날 밖에서 기다리면 진짜 힘들 거 같은데
안에 시원하게 기다릴 수 있으니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요즘 어딜 가나 자리에서 태블릿으로
주문할 수 있는데, 여기도 그렇더라고요.
메뉴는 고기국수, 비빔국수, 물만두, 돔베고기 이렇게 있어요.
저희는 5명이라 이렇게 주문했어요
고기국수 9000 x3
비빔국수 9000 x2
돔베고기(대) 34000
여기는 셀프코너로
앞치마, 물, 필요한 반찬들은 여기서
가져가시면 돼요~
여기는 주문하면 메뉴가 거의 바로 나와요
그래서 회전율이 엄청 빨라요.
밑반찬은 김치종류만 있어요.
엄청 푸짐하죠~
고기가 국수에도 많이 들어있어서,
추가로 시킨 고기까지 엄청 양이 많았어요
고기국수 국물은 진한데,
제 입맛엔 좀 짯어요ㅜㅜ
그래도 맛은 있어서 다 먹고 왔어요!
국물이 짭조름해서 국수만 먹을 때는
간이 적절했어요
저는 비빔국수가 좀 더 맛있었어요.
면도 두꺼운 면이라 식감이 있는데
양념도 쫄면같이 새콤한 양념이라
저 고기랑 너무 잘 어울렸어요.
다들 고기국수보다는 비빔국수가
더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상추에 비빔국수랑 고기
마늘까지 넣어서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아침비행기라 아침밥도 못 먹고 왔는데
여기서 정말 포식하고 왔어요!
성인 5명이서 국수 5개에 고기까지 시키니
너무 배불러서 다 못 먹었어요!
고기 시키려면 국수는 한 개 덜 시켜야 될 거 같아요.
여기는 워낙 유명한 집이니까,
다들 한번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 고기국수맛은 올래국수가 더 맛있었는데,
올래국수는 고기국수만 있어서,
여러 명이서 비빔국수도 먹을 거면
여기가 더 좋아요!
(공항이랑 가까워서 계속 밖에 비행기가 지나가는게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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