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을 계획하면서 블로그, 브이로그 등을 엄청 검색했었는데
혼밥 할 수 있는 식당들이 많지가 않더라고요
그러다가 최근에 다이어트하면서 돈가스 영상을 너무 많이 봤었던지라, 무조건 돈가스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돈가스 맛집으로 알아보게 되었어요!!
그중에 료코, 호랑이 카츠 엄청 고민했었는데, 더 가까운 '호랑이 카츠'를 다녀왔습니다!
'호랑이 카츠' 정보
*위치: 경북 경주시 사정로 57번 길 14 1층
황리단길 메인 골목에서 두 번째 골목에 위치, 온천 집 맞은편에 있어요~
*운영시간 : 매일 11am ~ 9pm (브레이크 타임 3pm~5pm) last order 2:30 pm
[호랑이 카츠 메뉴]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게 되어 있어요 ~
Only 안심 카츠만 생각하고 와서 다른 메뉴들은 보지도 않고 주문했어요!
앞에 웨이팅이 있는데, 번호표 뽑는 곳이나 웨이팅 적는 곳이 없어서 두리번거렸더니
직원분께서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대기하면 된다고 설명해주셨어요!
주문을 하면 2장의 종이가 나와요
교환권과 영수증 2장이 나오는데 잘 보관하라고 하셨어요!
번호대로 들어가는데 교환권을 회수해 가셨어요!
미리 주문을 해서 그런지 자리 안내를 받고 많이 기다리지 않고 음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물론 기본적으로 15~20분 정도 음식 만들어지는 시간이 있어요!!
호랑이 카츠 내부
창가 자리에 앉고 싶었는데, 이미 다른 사람들이 많았어요..
비어있는 자리는 제가 다 먹고 나오면서 다른 분들이 가셔서 찍어봤네요..
내부 테이블은 대략 11자리 정도? 인원수에 맞춰서 테이블을 붙이고 떼고 해 주세요!
저는 혼자라 2인 자리에 앉아서 먹었어요!!
호랑이 카츠 - 안심 카츠 정식
밥과 국, 간단한 반찬, 그리고 트러플 오일과 돈가스 소스까지 있고, 샐러드에 고추냉이, 소금까지 깔끔하게 나와요!
그리고 노란색 푸딩도 후식으로 한꺼번에 같이 나옵니다!
설명대로 선홍빛의 돈가스가 나와요!
최근에 다른 돈가스집에서도 세트를 시켜서 먹었었는데 안심이 너무 부드럽고 맛있길래
이번에는 안심으로만 주문했어요!!!
너무 촉촉하면서 부드럽고, 튀김은 바삭한 게 너무 맛있었어요!
처음에는 트러플 오일인지 모르고 뭘까 엄청 고민했었는데, 친절하게 알려주시더라고요
저 트러플 오일 처음 먹어본 거 같은데, 생각보다 뭔가 이상한데, 자꾸 끌리는 맛이어서 신기했어요
향도 뭔가 묵직하고, 돈가스랑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래도 여기서 best는 그냥 소금 찍어먹는 게 제일 맛있었어요!!
제일 처음에 소금으로 먹어봤는데 그게 제일 맛있어요
진짜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저는 원래 고추냉이 파인데 소금이 여기는 젤 맛있는 거 같아요
그만큼 안심 카츠 자체가 맛있다는 거겠죠?
경리단길 가신다면 무조건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여러 명이서 오신다면, 다양한 메뉴와 카레까지 같이 드시면 더 좋을 거 같고
그리고 무조건 다음부터는 저녁으로 갈 거예요...
맥주랑 같이 먹고 싶어요, 정말 환상적인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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